총회 평신도지도위 제99회기 워크숍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26일(금) 15:02
   
▲ 평신지도위원회 주최 워크숍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총회 훈련원>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한철완)가 제99회기 워크숍을 '하나님 나라를 위한 평신도'를 주제로 지난 6월 23일 번동제일교회(김정호 목사 시무)에서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3가지 주제의 발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바람직한 평신도 운동의 방향성을 짚었다. 발제는 평신도학연구위원회 위원들이 맡았다.

첫 발제한 임희국 교수(장신대)는 현재 총회적으로 연구 중인 평신도학의 배경과 교재 집필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수는 "한국 장로교회의 첫 세대의 평신도 지도자는 양육을 받으면서 리더십을 축적했다"며 "양육의 원리가 오늘의 상황에서 새롭게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현재 교단 산하 신학교에서 평신도학을 가르치는 교재를 연구하고 개발하도록 한 연구위원회가 조직돼 있다"며 "교재의 제목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평신도'로 정하고 집필주제와 소주제도 정해 해당 전문가에게 집필 의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발제자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는 '한미장로교 헌법에 나타난 평신도 이해'를 강의했다. 탁 교수는 "한미장로교 헌법에는 성경적인 동시에 개혁주의적인 가치들이 담겨있다"며 "성경과 함께 헌법은 장로교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상세한 삶의 원리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박화경 교수(한일장신대)는 다음세대의 신앙교육과 관련해 평신도 지도자들의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가정교육과 교회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수준 높은 평신도 지도자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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