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네팔 지진 중장기 복구사업 착수

[ 교단 ] 사회봉사부 실행위 통해 네팔 중장기 복구사업 점검, 6월 10일 현재 지진구호헌금 9억 돌파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12일(금) 18:22
   
▲ 총회 사회봉사부가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돕는 중장기 복구계획을 세웠다.

총회 '네팔 지진구호헌금'이 한 달 만에 10억 가까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총회차원의 네팔 중장기 복구계획이 나왔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우영수, 총무:이승열)는 12일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제99회기 5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네팔 지진 재해구호 중장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점검했다.

이승열 총무의 보고에 따르면, 6월 10일 현재 네팔 지진구호헌금이 880개 교회가 참여해 9억4400여 만원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총회는 재해구호 주무부서인 사회봉사부 주도로 네팔 현지의 피해교회 복구, 피해학교건물 등 공공시설 복구지원, 어린이 지원, 네팔장신대 복구 지원, 마을 공동체 지원, 생활자립대책 지원, 선교사 가정 힐링수련회, 성서보급, 연합사업, 네팔 이주민 노동자 대책 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실행위에서는 총회 부서별로 추천받고 있는 제100회 총회 공로자에 대해 2명의 후보를 상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목회자 유가족 지원과 사회봉사부 협력단체의 사업 지원 요청 건 등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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