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남노회 '훈련원' 8일 개원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10일(수) 17:13
   
▲ 서울서남노회가 훈련원을 고척교회 내에 8일 개원했다. <사진제공=서울서남노회 훈련원>

서울서남노회(노회장:권대근)가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 계속교육을 위한 훈련원(이사장:신태의, 원장:조재호)을 8일 개원했다.

훈련원은 고척교회 내 문화공간 '채움'을 강의장소로 해 8일 공식 개원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활동에 들어갔다. 훈련원은 지난 4월 정기노회에서 조직이 허락됐다.

훈련원장 조재호 목사(고척교회)는 "훈련원은 목회자 계속교육과 평신도지도자 양성, 노회에서 위임하는 제반교육 훈련 및 총회 훈련원이 위임하는 교육과 훈련 업무를 담당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교회가 목회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재호 목사는 "탁월한 외부강사들을 섭외할 계획"이라며 "신학과 목회적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성숙한 노회와 건강한 교회를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 후 곧바로 기념특강이 8~9일 진행됐다. 최윤배 장신대 교수의 '칼빈, 종교개혁 이야기',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의 '인생 100세 시대 생애설계와 경제생활', 김철환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의 '루터의 생애와 신학', 서유헌 서울대 교수의 '첨단 뇌과학 이야기'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한편 개원 감사예배는 총무 김승민 목사의 인도로 열려 부이사장 이우배 목사의 기도, 노회장 권대근 목사의 설교, 원장 조재호 목사의 취임 및 인사, 전 노회장 이진섭 목사의 축사, 이사장 신태의 목사의 축도, 서기이사 박기주 목사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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