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 반복과 훈련!

[ 선교영어 ] 쉬운선교영어

목회지원영어훈련원
2015년 06월 08일(월) 19:24

사람들은 처음에 하나의 언어를 사용했다. 창세기 11장 1절에 "온 땅에 언어가 하나요(The whole world had one language.)"라고 쓰여 있다. 언어는 소통의 강력한 수단이다. 사람들이 서로 다른 말을 하면서 한 공간에 함께 있기는 힘들다. 하나님은 바벨탑을 쌓는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해서(The Lord confused the language of the whole world.) 이곳저곳으로 사람들을 보내버렸다(The Lord scattered them.).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특정 언어를 잘 구사하는 건 기본이다.

하나님이 처음에 한 언어를 준 것은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한 배려였다. 성경은 많은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복음서에 나오는 물을 포도주로 만든 사건, 니고데모와의 대화, 우물가의 여인과의 대화, 삼십팔 년 된 병자를 고친 일 등을 떠올리면 한 편의 이야기가 마음속에서 흘러나온다. 이 이야기들을 영어로 말하는 훈련을 하면 영어학습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반복해 읽고 그 후 자기 말로 할 수 있다면 효과 만점이다. 남들 앞에서 영어로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면 감동의 물결이 더 넘치게 된다. 스토리텔링으로 복음을 전하면 듣는 사람의 가슴에 오래 남는다.

"There was a man of the Pharisee sect, Nicodemus, a prominent leader among the Jews." 이렇게 시작하는 이야기는 니코데모와 대화하는 예수님의 이야기다. 어떤 이야기를 시작할 때 처음 입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사실 성경에 나오는 이름이나 지명을 제대로 발음하기는 쉽지 않다. 바리새인은 '패러씨'라고 발음한다. 그러면 니코데모는 '니카더머스'라고 읽으면 된다. 이뿐 아니라 모르는 단어를 익혀나가는 수고도 반드시 필요하다.

여러 번 언급했지만 영어학습은 '훈련'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문법적 토대 위해 끊임없는 훈련이 이어질 때 '영어가 된다'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예수께서 말씀했다. 네 말이 맞다. 내가 하는 말을 믿어라. 사람이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내가 가리키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이를 남들 앞에서 영어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며 훈련한다. 어떻게 하면 될까. "Jesus said, You're absolutely right. Take it from me: If a person is not born from above, it's impossible to see what I'm pointing to God's kingdom."

처음에 이야기를 읽으면 내용 파악이 잘 안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반복해 읽으면 이야기에 자신의 감정까지 실을 수 있다. 영어학습의 지름길은 예리한 문법의 틀 안에서 반복의 힘을 믿는 단순함이다.

/ 목회지원영어훈련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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