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총회 순교자기념주일

[ 교단 ] '순교신앙 전승 당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6월 05일(금) 09:50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임은빈)가 오는 14일 '제99회 총회 순교자기념주일'을 맞이해 전국교회에 순교신앙 전승을 당부했다. 

선교회는 이를 위해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과 설교문, 예배순서, 성지순례 안내 등이 포함된 '2015 순교보' 2500권을 제작해 전국교회에 발송했다. 또 공문을 통해 한국교회 순교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돌보며, 순교신앙을 계승하는 일에 노회와 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담화문을 통해 "총회에 기념주일이 많아 자칫 형식화될 염려가 있지만, 순교자를 기념하는 일은 좀 더 남다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국교회와 성도들은 "교회 안에 세속문화가 엄습하고 있지만, 순교적 신앙으로 성숙하고 간절하고 포용력 있는 신앙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장 임은빈 목사도 인사를 통해 "순교자들의 흘린 피와 그들의 믿음의 절개는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한국교회가 더욱 순교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비전을 바라보며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했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는 오는 30일 한국중앙교회에서 2015년 제1차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