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투스찬양단 제9차 해외 선교찬양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6월 04일(목) 14:17
   
▲ 익투스찬양단 제9회 해외 연주회가 일본에서 진행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 익투스찬양단(단장:배은주) 제9차 해외 선교찬양이 23~26일 일본 동경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선교찬양에는 단원 70명과 가족 등 101명이 참여해 요한동경교회의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예배에서 4차례 공연을 가졌다. 2시간 마다 무대에 오르는 강행군이었지만 다양한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하모니를 연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본의 기독교인들은 수준 높고 색다른 공연에 거듭 감탄을 표현했다. 특히 남성 특유의 묵직하고 중후한 찬양공연이 끝나자 박수와 앵콜 요청으로 화답했다.

요한동경교회 심창현 목사는 "은혜를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일본 복음화에 더욱 헌신할 수 있는 힘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휘자 류현열 교수는 "하루 4번의 공연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찬양이 곧 예배'라는 생각으로 단원들 모두가 힘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6개월 전부터 새벽마다 모여 공연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에는 33세부터 86세 단원까지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신선함과 노련함이 묻어났다.

최고령 참가자 백명제 장로(신촌교회)는 초대단원으로 20년간 활동하면 8번의 해외 공연에 참가했다. 백 장로는 "찬양은 삶과 신앙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단원 조동주 집사(샬롬투어 대표)는 "연습과 공연이 계속 이어지는 벅찬 일정이었지만 누구 하나 짜증을 내거나 불평하지 않았다"며 "연이은 찬양으로 피곤하고 지쳤을텐데 무대 위에만 올라가면 단원들은 모든 역량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단장 배은주 장로(가나안교회)는 "일본에서의 찬양 공연을 통해 교포들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느끼게하면서 복음의 불모지 일본 땅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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