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종목사 수련회

[ 교단 ] "군선교 정책 고민하고, 사명감 무장"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6월 02일(화) 08:49

총회 군종목사들이 수련회를 통해 사명감을 재무장하고, 군선교의 헌신을 다짐했다.

총회 군선교부(부장:우태욱, 총무:서광욱)는 지난 5월 26~28일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제99회기 총회 군종목사 수련회'를 개최했다.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지철)와 서울 강북 지역 6개 노회가 후원한 이번 수련회는 군종목사 58명과 가족 60명, 부서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교제하고, 세미나를 통해 선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수련회 개회예배는 조기덕 목사의 인도로 오대식 장로의 기도, 군종목사 72기의 특송, 총회장 정영택 목사의 '부흥의 터전' 제하의 설교, 수련회 준비위원장 조기덕 목사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택 총회장은 "군선교는 한국교회 성장의 동력이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청년들을 위한 선교정책을 고민하고, 청년 장병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겨주는 생명샘터의 역할과 사명을 다시 한 번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군선교부 부장 우태욱 목사도 환영인사를 통해 "선교의 불꽃이 군선교 현장에서 타오르기를 소망한다"며 "군종목사의 역할을 새롭게 하고, 선교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총 32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세미나를 후원한 서울강북지역 6개 노회 수련회준비위원회 위원장 조기덕 목사는 "서울 강북지역 6개 노회의 사랑이 모여 이번 수련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군선교 현장과 사역 위에 주님의 축복이 넘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종목사 가족수련회를 겸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특강, 작은 음악회, 군종목사단 총회, 체육활동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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