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일치 연합 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

[ 교계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31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김가은 장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5월 29일(금) 14:58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20일 '생명 평화 영성으로 다져가는 교회여성'을 주제로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가은 장로(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전국연합회 회장)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제31회기 총대 157명 중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임회장 김가은 장로는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의 뜻을 따라 교회여성연합회를 중심으로 연합운동에 전력하겠다"면서 "한국교회 여성들의 일치 연합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바쳐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교회 내 여성인권 신장에 관심을 갖고 "8개 교단 여성들이 힘을 합쳐 연합과 일치를 통해 교회 내 여성의 역할 증대, 여성 리더십 고취, 사회의 공통 이슈 등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직전 회장인 임성이 회장은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신임회장인 김가은 장로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임성이 직전회장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합하여 주님의 사랑으로 주위를 밝게 비추며 일치단결하여 더욱 부흥발전 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김가은 신임회장은 "새로운 회기를 맞아 창조적 비전과 열정을 갖고 실행위원들과 직원들 모두 앞으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임성희 직전회장의 사회로 각 연합회에서 한해 동안 모아온 적은돈(The Least Coin) 봉헌식, 중보기도에 이어 김은혜 교수(장신대 기독교와 문화)가 '모성적 영성과 교회여성 그리고 생명'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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