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 의료선교위원회(위원장:이정달)가 5월 20~26일 일정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제35차 해외의료선교를 실시하고 의술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선교 여정에는 위원장 이정달 장로, 본부장 임길석 장로, 서기 이대원 장로, 회계 김성철 장로, 위원 김영창ㆍ이상기ㆍ최희오 장로, 협력위원 신창근 집사 등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베트남 파송 선교사들의 안내를 받아 호치민 동탑지역의 안퐁교회와 사이공드림교회 등을 베이스캠프로 해 의료선교를 펼쳤다. 이번 선교에는 현지인 의료선교팀이 23명이 합류해 지역주민 1243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안과 진료를 실시했다.

또 선교팀은 200명의 주민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했으며, 선물로 쌀 10kg 200포대와 설탕, 액젓, 브라우스, 축구복, 티셔츠, 타올, 인삼차, 비타민, 구충제, 파스 등을 전했다. 이밖에 현지 유치원을 방문해 간식을 나눠줬다.

의료선교위원장 이정달 장로(과천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의료선교의 귀한 달란트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린다. 베트남 복음화에 일조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들은 선교를 떠나기 전인 12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의실에서 결단예배를 갖고 선교각오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