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대 총동문회장 신정호 목사

[ 인터뷰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5월 25일(월) 17:07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전주동신교회 신정호 목사가 만장일치 추대됐다.

지난 18일 호남신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열린 제52회 총동문회에서 취임한 신 목사는 "모교를 더욱 사랑하고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호남신학대학교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우면서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동문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를 위해 8000여 명의 동문이 연합하고, 한마음 한뜻을 이루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한 신 목사는 '역사 찾기 운동', '모교 사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신학교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교회가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더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동문들이 이 일에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목사는 최근 학교에서 배포한 '동문 주소록'을 바탕으로 동문 교류 활성화와 학교가 계획 중인 예배실 리모델링 계획에도 동문들의 마음을 모으겠다고 했다.
그는 "8000여 동문이 여전히 학교를 사랑하고, 선배들에게 받은 사랑을 후배들과 나누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며 "후배들도 사명의식과 열정을 불태워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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