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여성협 제32회 총회

[ 여전도회 ] 네팔 국민ㆍ소외된 이웃 위해 기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5월 25일(월) 17:01
   
▲ 지난 21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 제32회 총회 참석자들.

본교단을 포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백석, 기장 여성들의 모임인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회장:최상옥)가 지난 21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제32회 총회를 갖고 새 회기 사업안을 인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뿌리인 장로교회가 분열돼 여성들마저 하나가 되기 힘든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교단은 달라도 한마음으로 장로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회원 간 화합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본교단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는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길 원하시는 분"이라며, "한국교회의 여성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그들을 통해 새로운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찬식을 통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의 형제 자매, 북녘땅의 동포, 양극화로 고통받는 가난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기도와 마음을 모았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32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채택했으며,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각 교단 여전도회 연합회 회장을 당연직 상임임원에 임명하기로 했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9월 중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87주년 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11월에는 장로교단 총무, 여전(신)도 회장ㆍ총무 초청 간담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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