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단 총회 자문회의

[ 교단 ] '임원회 가처분 신청 취하ㆍ연금 이사는 용퇴하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5월 25일(월) 17:00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단이 총회의 당면 현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는 지난 25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증경총회장단을 초청해 '증경총회장단 총회자문회의'를 갖고 총회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증경총회장 림인식 남정규 김창인 민병억 유의웅 이규호 최병두 최병곤 안영로 이광선 김정서 손달익 목사 등 증경총회장 12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총회 사업보고 및 계획,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미국PCUSA동성애, 총회연금 이사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증경총회장단은 '총회 연금재단' 이사 임기 문제와 관련해 총회장과 김정서 목사의 설명을 듣고, 건강한 연금재단의 존립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증경총회장단은 "총회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총회 결의를 존중해야 한다"며 "총회 임원회는 고소를 취하하고, 이사 4인도 아쉬운 마음이 있겠지만, 여러 어르신의 의견을 받아들여 연금재단의 문제는 다음 이사들에게 맡기고 용퇴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 관련 총회장은 "임원회에서 고소 취하를 논의하겠다"고 했고, 김정서 목사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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