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노회 여전도회, 장신대 女기숙사생과 예배 및 저녁 식사

[ 여전도회 ] '어머니 손 맛' 느껴져요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5월 25일(월) 16:54

【서울서노회 연합회】서울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박정민)는 지난 18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명용) 주기철기념관에서 기숙사 여학생들에게 만찬을 제공했다.
교육부 주관으로 매년 한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고향을 떠나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저녁을 차려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 시작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날 만찬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학교에서 맛보기 힘든 풍성한 음식과 과일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23년 동안 기숙사를 거쳐간 학생들 모두가 한결같은 어머니의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제는 모든 기숙사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전통 있는 행사가 된 것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만찬 준비에는 서울서연합회 산하 20여 지회가 함께했다. 회원들은 아침부터 소속 교회에 모여 음식을 장만해 장신대에 모였으며, 식사 전 학생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서노회 연합회 박정민 회장은 "힘들 때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응원하는 여전도회원들이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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