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해 읽는 수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 선교영어 ] 쉬운 선교영어<8>

목회지원영어훈련원
2015년 05월 25일(월) 15:40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공부보다는 훈련하는데 치중해야 한다. 말하기 영어를 공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한다. "예수님을 믿습니까?"라고 묻고 싶어 "Do you believe in Jesus?"라고 했을 때 'believe in'은 '~을 믿다' 특히 '존재나 가치를 믿다'로 단순히 'believe'보다 의미가 깊다. 그렇지만 단어의 뜻에 너무 매이기보다는 '두유 빌리빈 지저스'를 통째로 반복해 큰소리로 읽는 게 더 중요하다.

선교현장에서 "Do you believe in Jesus? He is the Son of God. He was crucified on the cross for our sin. Jesus Christ is our savior(예수님을 믿습니까?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입니다)"라고 전하는 간단한 말씀도 훈련되지 않으면 술술 나오지 않는다. 가슴에 있는 영어와 혀끝에 올리는 영어는 사뭇 다르다. 알지만 큰소리로 반복하지 않은 내용을 영어로 말할 때는 자신감이 없어 속에서 우물쭈물하기 십상이다.

영어를 잘하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자신에게 물어보라. 시편 23편이 입에서 나오는지.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리딩이다. 소리를 내고 반복해서 읽으면 자연스레 그 의미까지 잡을 수 있다. 그 전제는 숱한 반복이다. "더 로드 이즈 마이 셰퍼드, 아이 셜 낫 비 인 원트." 이 구절의 사운드를 익히고 또 익혀야 한다. 영어를 읽을 때는 3박자 왈츠처럼 해야 한다. 밑줄 친 곳에 힘을 줘 읽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시편 23편을 술술 입에서 낼 수 있다면 그 유익은 엄청나다. 일단 자신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생활 속에서 틈틈이 암송하면 영적인 기쁨이 있다. 실제 반복해 읽는 습관을 들이면 성경의 다른 많은 구절을 외워나갈 수 있다. 시도가 중요하다. 이렇게만 되면 영어가 친구처럼 되고 영어의 높은 산을 힘차게 뛰어오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수고하지 않고 얻는 것은 없다. 특히 영어를 도구로 사용해 영혼을 살리려는 사람들은 영어의 진보를 막는 '덫'을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덫은 바로 게으름이다.
시편 21편 4절에 'even though~'가 나온다. '비록~이지만'이란 뜻이다. 어렵게 보이는 접속사지만 자주 쓰면 쉽게 된다. "비록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강하게 만들 것을 믿어요"를 영어로 해보면 "Even though I am weak, I believe that God makes me strong"이다. 문법적 접근과 반복해 읽는 열심이 붙으면 영어는 살아서 다가온다.

/ 목회지원영어훈련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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