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 '이단 대처 법률 자문단' 구성 추진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5월 20일(수) 08:58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비롯해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소속교단에 '이단 대책 법률 자문단' 구성을 요청하는 연합 청원을 한다.

예장통합, 예장합동, 예장고신, 예장합신, 예장백석, 기감, 기성, 기침 등 8개교단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가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교단별로 이단과의 법적 투쟁 때 후원과 법률 지원을 해줄 대책 자문단을 구성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 일동은 "각 교단들에 건전한 교회의 법조인들이 이단 대처 사역자들을 위한 법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연합 모임을 구성하는 기폭제 역할을 해줄 것을 청원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임준식 목사는 "이단들은 법적으로 고소 고발 전략을 일삼고 있다"며 "이단 대책 및 상담 사역자들은 200여 차례 이상의 소송을 당하며 개인적으로 물질적, 정신적, 시간적, 목회적으로 소송의 부담을 감내해 가고 있다"고 연합 청원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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