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새생명 운동 94번째' 결실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5월 20일(수) 08:53
   
▲ 본보 '새생명 운동' 94번째 대상자인 곽현민 군의 수술 후 후원교회인 신내성화교회의 이신일 목사 등 관계자들이 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본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 94번째 대상자인 곽현민(7세) 군이 12일 협력기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

현민 군은 사지마비성 강직성인 뇌성마비를 앓고 있으며, 이번에 고관절탈구로 인한 수술적 치료를 받았다. 현민 군은 수 년동안 고관절탈구로 고생해왔으며, 이로 인해 반복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이번 수술은 신내성화교회(이신일 목사 시무)가 후원해 진행됐다. 신내성화교회는 사순절에 전 교인과 교회학교 학생들까지 금식하며 이웃사랑을 위해 헌금했다.

신내성화교회 이신일 목사와 조성철 장로, 유영근 전도사 등은 15일 현민 군이 입원한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쾌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신일 목사는 "평생의 삶이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현민 군은 이신일 목사가 기도해 준 후 앞으로의 꿈을 묻자, "목사님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환아의 어머니는 "우리 현민이의 건강이 가장 큰 기도제목이다. 솔직히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며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현민이도 남들을 도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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