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5월 19일(화) 13:33

나는 직장에서도 크리스천입니다(세바스찬 트레커&그렉 길버트/생명의말씀사)
 직장인 크리스찬들의 일에 대한 모든 고민들의 답을 찾아간다. 사업가와 목회자 두 저자가 책을 집필해 복음과 삶의 현장을 절묘하게 연결시킨다. 사업가와 목회자의 시각을 균형 있게 결합해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나누고 있다.

세상을 바꾼 한 주간(김영봉/IVP)
 사유화, 세속화된 종교 권력을 뒤흔든 예수의 마지막 한 주간을 신약학자인 저자의 안내로 세밀하게 들여다 본다. 예루살렘 입성에서부터 십자가 수난, 부활에 이르기까지 마태복음 21-28장을 40일에 걸쳐 묵상하도록 돕는 이 책은 빛바랜 십자가 아래 살아가는 우리 삶을 뒤바꿀 원동력을 발견하게 한다.

부엔 카미노! 산티아고를 걷다(구철헌/예영커뮤니케이션)
 저자는 프랑스 생장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땅 끝 피스테라가지 40여 일을 카미노 길에서 보냈다. 그 여정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오묘한 솜씨를 카메라에 담았고 마음 속에 차오르는 감정을 글로 기록했다.

디트리히 본회퍼-평화주의자와 암살자 사이에서(매튜D. 커크패트릭/비아)
 20세기의 순교자, 신학자, 교회 일치 운동가, 목회자, 나치에 저항한 스파이였던 디트리히 본회퍼에 관한 간략한 입문서. 저자는 본회퍼가 지닌 평화주의자와 암살자라는 상반된 면모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여 현대 그리스도인과 교회에 던지는 그의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슬로터치(문영인/마음지기)
 순수했던 시절 속의 한 장면을 고운 색감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행복한 색칠책이다. 이 책에는 우리의 기억 속에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소재들과 시골 풍경이 정겹게 펼쳐진다. 좋아하는 색채 도구를 들고 한 칸 한 칸 채워 나가는 동안 '시골 여행'의 달콤함과 함께 위로와 충전의 시간이 된다.

여행, 관광인가 순례인가(요르그 리거/포이에마)
 이 책은 자신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라 기독교 신학자, 즉 여행이 유대-기독교 전통과 하나님에 대한 다양한 경험에 의미심장한 영향을 미쳤다고 확신하고 쓴 일종의 기독교 여행 신학서이다.

모험으로 나서는 믿음(마이클 프로스트&앨런 허쉬/SFC)
 이 책은 서구에서 기독교 국가가 해체되면서 서구 교회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쓴 것이다. 저자들은 교회가 이러한 위기 가운데 웅크린 채 이전의 종교 형식만 답습하고 있어서는 안 되며 모든 위험을 감수하며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를 이행하는 것으로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석세스 프린서플(잭 캔필드&자넷 스위쳐/팝샷)
 이 책은 △자신감을 증대시키고 △일상적인 난제들을 처리하고 △열정과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자신의 모든 열망들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동서고금 성공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실천했던 시간을 초월한 64가지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며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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