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장로협의회 이향우 장로 회장 선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5월 14일(목) 13:48
   
▲ 이향우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서부지역협의회 제14회 정기총회를 통해 이향우 장로(군산지곡교회)가 새로운 회장에 선출됐다.

교계에서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진 이향우 장로는 "모든 일을 고집부리지 않고 부드럽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로는 "교계의 연합회 활동이 침체되는 상황에서 장로들의 연합체도 마찬가지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내 고집만 부리기보다는 한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어려운 점들을 극복하고 연합회 활동이 활성화되며 나아가서는 한국교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이 장로는 "정기사업인 수련회를 이번에는 영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기독교 이미지가 추락하는 시대에서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 장로들의 영성이 이전보다 심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향우 장로는 현재 본보 이사를 맡고 있으며, 총회에서는 이슬람대책위원회와 공주원로원대책위 위원,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는 부회장과 감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부지역장로협의회 제14회 정기총회는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18일 군산지곡교회에서 열려 임원 개선과 회칙 개정 등을 다뤘다. 회칙 개정을 통해서는 17회기까지 매 회기 1개월씩 축소해 총회를 1월로 변경하는 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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