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연합회 권사ㆍ장로부인 세미나

[ 여전도회 ] 폭풍 가운데 지켜주신 은혜 '감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5월 12일(화) 12:51

【경안노회 연합회】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장영숙)는 지난 4월 20~21일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 시무)에서 제23회 권사ㆍ장로부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5~16)"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연합회 소속 권사와 장로부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영숙 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권영미 교육부장의 기도, 도원교회 권사회의 찬양, 청송작은자의집 원장 백성희 목사의 '웰 에이징(well aging) 권사님'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백성희 목사는 "교회의 여성 리더인 권사와 장로부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섬김"이라고 제시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세월과 시간을 아끼는 여전도회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안연합회는 이번 세미나를 일본 대마도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출항 당일 악천후로 배가 회항하면서 갑작스럽게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의 긴급 요청을 받고 장소를 제공한 김태영 목사는 이후 일정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들을 해결할 때 감사와 온유함으로 할 것을 강조하며, "큰 물결 가운데서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말고 기독교인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첫날 백양로교회에서 모임을 가진 연합회는 둘째날 장사도를 방문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 장영숙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안노회 여성 리더들이 하나로 뭉쳐진 것과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기로 다짐한 일에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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