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세월호 피해자 心 돌본다.

[ 교단 ] 국내선교부 '상담사역 전문가' 모집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5월 06일(수) 13:36

총회가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선다.

총회 국내선교부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한 상담사역 전문가를 모집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전문인력을 갖추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남윤희)는 오는 15일까지 상담사역 전문가를 모집한다. 목회상담사 및 기독교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는 총회 국내선교부로 지원 가능하며, 선발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상담 사역을 맡게 된다.

총회 국내선교부는 지난달 2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99-5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이 같은 사역을 확정하고, 예산 1억 원을 집행했다. 총회 임원회의 허락으로 세월호 참사 구호 기금 중 치유상담활동 예산으로 분배받은 부서는 전문상담, 상담사례집 발간 등의 사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서는 총회 원목협의회 규정 개정을 통해 회원의 자격과 권리, 의무 강화를 위한 세부조항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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