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회 '네팔 구호금' 사회봉사부에 전달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5월 04일(월) 14:57
   
▲ 강서교회 정헌교 목사(사진 우)가 네팔 지진 구호금을 사회봉사부 이승열 총무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청노회 강서교회(정헌교 목사 시무)가 네팔 지진참사의 피해복구를 돕고자 총회 사회봉사부에 1004만원의 후원금을 4일 전달했다.

사회봉사부를 찾아 이승열 총무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한 강서교회 정헌교 목사는 "네팔의 피해상황이 워낙 심각하고 구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소식을 접하면서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도들의 정성이 모인 헌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강서교회의 이번 후원금은 전 성도가 십시일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천사운동'으로 마련됐다. 이 운동은 지금까지 34번 진행됐으며, 기금을 바탕으로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을 비롯해 본보의 '새생명 새빛 캠페인'을 9차례 후원했다.

정헌교 목사는 "총회가 네팔지진과 관련해 모금활동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구촌 이웃인 네팔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 슬픔 속에 있는데 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교회들이 기도하고 협력해줄 수 있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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