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남선교회주일 헌금' 순항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4월 29일(수) 10:15

지난 3월 8일 제47회 남선교회주일이 시행된 후 주일헌금이 4월 26일 현재, 약 8630여 만원이 입금됐다고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김동석)가 밝혔다.

이는 지난 회기 4월 말까지 입금된 남선교회주일 헌금 8490여 만원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참여 교회 수는 17개 교회가 감소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 이재수 장로(면일교회)는 "남선교회주일 헌금이 아직 마감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말까지 상황을 지켜보면 참여교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1968년 제53회 총회에서 3월 둘째 주일을 '남선교회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올해는 남선교회주일을 앞두고 전국교회에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 메시지와 예배 모범안,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4회기 사업계획안 등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12월 창립 이래 많은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여러 선각자들을 배출하였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날 온갖 부패와 무질서가 만연하고 각 분야에 걸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남선교회가 바른 신앙운동을 통하여 교회와 사회를 향하여 봉사하는 선교단체로서 책임과 사명 다하도록 '남선교회주일'을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김동석 장로(구미영락교회)는 "남선교회주일 헌금은 남선교회에 주어진 선교적 사명인 국내선교, 북한선교, 러시아선교, 동남아선교, 인도선교 등에 귀하게 쓰여진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회기에는 남선교회주일 헌금이 전국 469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1억2800여 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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