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뼈대 이해

[ 선교영어 ] 쉬운 선교영어<4>

목회지원영어훈련원
2015년 04월 27일(월) 19:02

영어 문장은 주어와 동사를 뼈대로 선다. 이 원칙을 달고 영어에 접근하면 영어를 더 쉽게 익힐 수 있다. 여러 복잡한 영어 문장도 따지고 보면 5개의 틀 안에 들어 있다.

웬만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5개 형식은 '1형식^주어+동사', '2형식^주어+동사+보어', '3형식^주어+동사+목적어', '4형식^주어+동사+간접목적어+직접목적어', '5형식^주어+동사+목적어+목적어보어'이다. 이 형식을 외우는 데 초점을 두기보다 이 형식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

영어 문장은 뼈대에다가 여러 수식어(부사구 등)를 붙여 구성된다. 여하튼 영어는 문장 뼈대를 잘 활용해야 실력이 단단해진다.

예를 들어 5형식 문장을 만들어 보자. "나는 내 친구가 다음 주 예배에 참석하길 바란다"는 문장을 영어로 옮기면, '나는 원한다', '내 친구가', '예배에 참석하기를', '다음 주에' 순서로 사고해야 한다. 영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훈련을 여러 차례 하다 보면 구사가 자연스러워진다.

I/ want/ my friend/ to attend a church service. 영어 어순으로 뼈대를 착착 갖다 붙이고 뼈대가 아닌 부사구(next week)를 첨부하면 된다.

영어를 익힐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이다. 훈련을 해야 완벽해진다(Practice makes perfect) 영어 문장을 여러 차례 소리내 읽어야 문장이 몸에 달라 붙는 느낌이 든다. 그 후 책을 닫아버리고 복습(review)을 하지 않으면 외운 문장은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다. 복습은 필수다.

복습해서 문장을 외워 제한적으로 실제 사용은 할 수 있지만 문장의 뼈대를 이해하는 문법적 사고가 없으면 사상누각이 된다. 외운 문장은 내뱉을 수는 있지만 그 문장을 활용해 더 많은 문장을 만들 수는 없다.

앞에 다뤘던 5형식 문장에서 보면 모든 문장에는 '동사'가 중요하다. 동사의 쓰임새를 잘 알면 영어의 70~80%는 습득했다고 볼 수 있다.

'완자', '불완자', '완타', '수여동사', '불완타'는 동사의 그룹 이름이다. 완자는 완전자동사로 말 그대도 완전한 자동사다. 주어만 달면 되는 동사다. 'melt(녹다)', 'sing(노래하다)' 등이 여기에 속한다. 불완자는 불완전자동사로 'feel(느끼다)', 'become(~되다)' 등은 불완전한 동사로 보충하는 단어(보어)를 달아야 한다. 완타는 완전타동사로 목적어를 달고 보어가 필요 없고, 수여동사는 목적어 두 개를 필요로 하고, 불완타는 불완전타동사로 목적어와 보어가 다 필요하다.
이 모든 게 복잡한 듯하지만 이 사항을 이해하면 영어가 훤해진다.

 / 목회지원영어훈련원 제공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