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목회연구소 개소

[ 교계 ] '교회와 다문화' 연구 착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4월 21일(화) 11:55

지역 사회, 그리고 교회와 함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통해 다문화 사역의 협력관계를 모색할 연구소가 설립됐다.

다문화목회연구소(소장:박흥순)는 지난 14일 광주월광교회(김유수 목사 시무)에서 '다문화연구소 개소 감사예배'를 드리고 다문화와 관련한 이론, 관점, 동향, 교육, 목회, 선교 분야 등의 연구를 주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한 연구소의 방향은 인구 및 사회구조의 급속한 변화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에게 초점이 맞춰진다. 그리고 다문화 사역을 진행하는 지역 교회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사역의 새로운 거버넌스(Governance)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 감사예배는 소장 박흥순 목사의 인도로 장동학 목사(하늘꿈연동교회)의 기도, 황승룡 명예총장(호남신대)의 '주님의 사랑으로' 제하의 설교와 축도, 오현선 교수(호남신대)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흥순 목사는 "다문화목회연구소는 지역사회, 그리고 교회와 함께 다문화 사회에 관한 이론적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실천적 교육을 지향하며 교회와 다문화 기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전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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