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 행사， 수업 공간으로 활용돼 온 14층 강당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전도회관 14층은 대강당 외에도 2개의 세미나실과 강사대기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활용과 이동이 가장 많은 공간이다.

여전도회는 지난 2월 23~28일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해 14층 천장과 바닥재를 교체하고 강의실 내부와 복도의 페인트를 재도색했다. 특히 여전도회관이 준공된 1987년 이래로 28년 간 사용돼 온 대강당 의자를 보다 넓고 쾌적한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강의나 행사시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따라 과거 270석 정도였던 좌석수가 현재 200석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리모델링에선 강당 뒷편 바닥을 앞쪽보다 10cm 이상 높여 뒷쪽 회원들도 보다 쉽게 무대를 볼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명이 교체되고 벽과 바닥 색이 밝아지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산뜻해졌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4층 강당을 이용하는 회원들과 계속교육원 원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나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