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새옷 입은 기독공보

[ 교계 ] 저비용 고효율…탄력적 지면 발행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5년 04월 13일(월) 19:09

저비용 고효율…탄력적 지면 발행
가독성 높인 큰 글씨, 홈페이지 개편

 

창간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국기독공보는 미디어의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시대 변화에 발맞춰 빠른 대응을 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1997년 3월, 한국교회 주간신문 사상 최초의 홈페이지 개설에 이어 1999년 4월 가로쓰기, 2001년 3월 매주 28면 발행, 2007년 9월 제92회 총회부터 총회기간 중 데일리기독공보 발행, 2011년 9월 기독공보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시대를 선도하는 미디어로서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미래학자들은 "뉴스는 사라지지 않지만 종이신문은 곧 사라진다"며 최근 이 시대를 '종이신문의 위기'라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곧 저널리즘의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오늘날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그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공할 수 있는 저널리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지 뉴스를 제공하는 매체인 종이 신문이 위기를 맞을 뿐입니다.


본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 정보 제공성의 뉴스를 넘어 오직 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작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점차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독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6일 열린 본보 제99회기 2차 정기 이사회는 저비용 고효율 업무를 위해 지면을 탄력적으로 발행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는 지면 축소가 아니라 정보량에 따라 지면을 유연하게 증ㆍ감면하는 것이며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본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도 전면 개편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한국기독공보에 독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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