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제74회기 지도자 수련회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4월 10일(금) 12:01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4회기 전국 지도자 수련회가 9일 개최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김동석) 선교사업 실무자들의 선교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지도자 수련회'가 9일 연신교회(이순창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전국 67개 지노회연합회 임원과 실행위원 등 5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수련회는 특강과 남선교회 중점사업 소개 및 모범 지연합회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연합회장 김동석 장로와 총무 이재수 장로는 수련회를 시작하며 참석자들에게 제74회기 사업의 방향과 전략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김동석 장로는 "남선교회 제74회기가 '회개와 용서, 화해케 하소서'를 주제로 출발했다"며 "평신도 지도자들이 솔선수범 해 화해운동을 펼치고 화해의 창을 열어야 한다. 한 회기 동안 여러가지 남선교회 사업을 통해 정의와 화해의 사도로서 사명을 함께 완수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제74회기에 5대 중점사업으로 국내선교, 북한 및 해외선교,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중장기발전연구, 업무규정 매뉴얼 제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석 장로는 사업기조에 대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연합하여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면서 성경의 교훈으로 기독교적인 인격을 높이고, 서로 도우며 교회와 사회에 봉사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영적목표와 목적의식이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하며, 부서 및 위원회가 상호 협력하여 사업의 활성화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특강시간에 제1강의를 맡은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는 '모세처럼 여호수아처럼'을 주제로 해 남선교회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신앙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순창 목사는 "남선교회 지도자들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당부드린다"며 "예수님만이 꿈과 희망이라는 것과 십자가를 함께 짊어지면 별빛처럼 빛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믿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갑식 목사(백운제일교회)가 평신도 지도자들이 숙지해야 할 '예전과 회의법'에 대해 강연했다. 김 목사는 의사법의 원칙, 동의의 종류, 동의의 선결순위, 발언제한, 표결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모범 지연합회 사례로는 대전서노회연합회(회장:배해열)의 선교대회와 인천동노회연합회(회장:김창만)의 조직개선 및 종교개혁 관련 순회헌신 예배 등이 발표됐다. 또 고령화시대에서 노인복지선교위원회(위원장:남만진)가 추진하는 평신도 주축의 노인선교가 소개됐다.

한편 개회예배 설교는 총회 평신도지도위원장 한철완 목사(한일교회)가, 폐회예배 설교는 박근호 목사(구미영락교회)가 각각 맡았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