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영국 URC와 선교협정 체결 전망

[ 포토뉴스 ] 에큐메니칼위원회, "사역 협력 시 시너지 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3월 31일(화) 16:0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정영택)가 영국 연합개혁교회(URC)와 선교협정을 체결할 전망이다.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채영남)는 지난 3월 2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3연수실에서 제99-2차 회의를 갖고 URC와의 선교협정 체결을 허락키로 했다. 이 안이 총회 임원회에서 최종 허락되면 올해 100회 총회에서 URC 총회장을 초청해 MOU를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URC는 본교단 총회와 함께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선교협의회(CWM),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에 가입한 교단으로, 3000개 교회, 6만여 명의 교인을 둔, 개혁교회의 전통을 공유하고 있는 교단이다.
 
MOU 체결로 양교단은 남북한의 평화 통일, 에큐메니칼 운동, 선교실상 조사 분석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수를 준 목회자를 상호 인정하고, 영국 내 증가하고 있는 한인 공동체 관련 사역 및 한국에 증가하는 영어 사용인구 사역에 협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 교단은 특히 뉴 몰든과 킹스톤을 중심으로 영국 내 증가하고 있는 북한 이주자들을 위해 함께 대응 방안을 세우며, 영국 내 양 교단이 협력해 교회를 세우고 한인 목회자를 세우는 일 등의 사역에 적극 협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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