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 속도 낸다

[ 포토뉴스 ] 100주년 역사관 건축도 추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3월 24일(화) 11:36

총회 역사의 상징이 될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위원회(위원장:지용수)는 지난 1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99-2차 모임을 갖고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효율적인 건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1월 건축설계 계약을 맺은 다원그룹 대표로부터 건축 설계에 대한 지침과 설명을 듣고 설계 심의를 위한 과정을 논의했다. 또 총회의 역사성이 담긴 디자인과 안정성,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도 머리를 맞댔다. 위원회는 오는 30일 건축허가를 위한 심의 과정을 거쳐 4월 중에 최종적으로 건축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건축 부지 변경 전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시무)가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을 위해 15억원을 들여 매입하고, 총회에 기부한 대지(효제동 50-1번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위원회는 명성교회가 매입한 대지(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야외 주차장)에 '총회창립100주년 역사관'을 추가로 건축한다는 계획을 세워 총회 임원회에 보고 후 100회 총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에 부재한 무허가 건물인 구 선교사 사택(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내)과 관련,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을 비롯해 총회 내 건물 및 대지사용시 제약이 따를 수 있다고 판단, 문화제 등록을 위한 보존, 멸시, 장소 이동 보존 등의 방향을 놓고 총회에 질의하기로 했다.

이사장 지용수 목사는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사업이 하나님의 은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회는 지난 제97회 총회에서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를 초대 위원장으로 한 건축위원회를 발족했다. 또 98회 총회는 건축 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을 허락했고, 99회 총회는 건축 장소 변경 등 계획을 일부 수정한 상태다.

임성국 limsk@pckwor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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