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대광복지재단 MOU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3월 19일(목) 10:58
   
▲ 전국장로회연합회와 대광복지재단이 장로들의 공주원로원 입소 등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계균)와 사회복지법인 대광복지재단(이사장:오정호)이 상호 목적사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를 대표해 회장 박계균 장로, 수석부회장 박순태 장로, 총무 이선규 장로, 회록서기 신용식 장로, 사무국장 조규남 장로 등이 참석하고, 대광복지재단은 이사장 오정호 장로와 총무부장 임종각 장로 등이 나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국장로회연합회는 대광복지재단 운영자금으로 매년 1000만원을 후원하고 공주원로원 입주를 희망하는 회원을 추천하게 된다. 대광복지재단은 양로원과 요양원에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추천한 회원을 최우선 입소하도록 조치하며, 추천한 입소자에 대해 월 생활비의 일부를 감면해준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는 공주원로원에 장로 전용 양로원 건물을 건축하기로 하며 토지는 대광복지재단이, 건축비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공하고 준공 후 입주자 선정은 전국장로회연합회가 하며 운영은 대광복지재단이 한다는 내용을 협약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계균 장로는 "전국 2만9000여 명 회원들의 노후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하게 됐다"며 "선배 장로 가운데 열악한 생활을 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이를 마음 아파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민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광복지재단 이사장 오정호 장로는 "여러분들의 기도로 공주원로원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장로님들이 많이 입소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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