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신임사장 공모

[ 교계 ] 4월 10일까지 지원서 접수, 6월부터 3년 임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3월 19일(목) 10:43

CBS가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CBS는 지난 20일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4월 1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CBS는 사장후보 원서접수 마감일인 4월 10일까지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구성해 최종 후보자 선별작업에 들어간다. 사추위는 이사회 이사대표 4명과 외부 교계인사 1명, CBS 직원대표 2명으로 구성되며 사장 공모 마감 후 3주 내에 공모지원자 중 최종 후보자를 2~3명으로 압축해 CBS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어 이사회는 추천 후보 명단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적 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CBS 사장선임일정은 5월 11일 이전에 모두 마무리되고, 차기 사장은 6월 1일부터 3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CBS는 '사장 공모에 지원하는 CBS나 CBS자회사 임직원은 사장 선임 당해 1월 1일 전에 임직원직을 사임해야 한다'는 사장선임에 관한 규정 15조에 의거해 권주만 보도국 선임기자, 민경중 마케팅 본부장, 박용수 CBS라이프 대표, 손호상 광주본부장, 양기엽 선임기자, 윤병대 대구본부장, 이길형 선임기자, 정복수 전북본부장, 최인 선교TV본부장 등 9명이 지난해 12월 사표를 내고 사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사장 선거에 출마했던 CBS 인사도 다시 재도전 할 것으로 보여 총 10여 명이 사장공모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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