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에 인적 자원 우선 지원

[ 교단 ] 서울서노회, 노회교회성장운동 세미나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3월 19일(목) 10:40

다음세대의 급격한 감소는 한국사회의 급격한 사회변동에 대한 교회의 적절한 대응실패라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충신교회에서 진행된 서울서노회(노회장:유병호) 노회교회성장운동 세미나에서 '다음세대'를 주제로 발제한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는 "정보화 개방화 다원화 사회에서 겪는 심각한 문화대립과 갈등 가운데 기독교가 신앙적 권위를 지켜내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이들이 노출된 세속문화를 복음화 하는 일에 힘을 쏟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미래세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회의 정책적 우선순위를 과감하게 재조정하고 교회학교에 인적자원 우선 지원, 재정확대, 시설 개선, 교사를 새롭게 세우기 등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이 밖에도 '노년세대'를 주제로 발제한 우영수 목사(서교동교회)는 '실버세대 부흥 전략'을 부제로 달고, 실버세대 재교육과 의식전환을 강조했으며, '청년세대'를 주제로 발제한 김권수 목사(동신교회)는 청년세대 성장을 위한 실제적 대안 9가지-예배, 기도, 청제성, 세상 문화 읽기, 자율과 통제의 균형, 멘토, 소그룹 리더 양성, 청년전문사역자 양성, 아웃리치 사역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홍정근 목사(강남연동교회)는 '장년세대'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세대간 균형성장'을 위해 출산장려운동, 30~40대 참여환경조성, '가나안교회(교회를 나가지 않는 것을 빗댄 표현)' 복귀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부본부장 장재도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지도위원 박화섭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본부장 유병호 목사(망원제일교회)의 '평강을 주리라' 제하의 설교에 이어 지도위원 음동성 목사(동교동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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