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 10일 '봄맞이 음악회' 개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3월 18일(수) 09:57
   
▲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10일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오종남)가 지난 10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을 초청해 '유니세프 봄맞이 음악회, 장사익과 스티브 바라캇'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의 깊은 음색과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유려한 연주가 만나 감동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특히 합창팀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최선용), 전자바이올린 마스터 김권식 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감동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인 장사익과 유니세프캐나다위원회 친선대사인 스티브 바라캇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스쿨스 포 아시아'는 박양숙 여사가 기부한 100억원으로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아시아 11개국 어린이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3000여 명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은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를 작성했으며, 메시지는 지원국 중 한곳인 몽골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재능 있는 음악인들이 '유니세프'와 '나눔'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하나 될 수 있었던 기회로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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