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이단사이비&이슬람교 대책 세미나' 전국순회 마무리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3월 16일(월) 09:25

총회 주최로 매년 전국을 돌며 진행하는 '이단사이비&이슬람교 대책 세미나'가 제99회기를 맞아 5일 시작해 17일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임준식)와 이슬람교대책위원회(위원장:양은승)가 공동 주관해 강사진은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장과 이단사이비문제상담원, 이슬람교대책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나섰다.

첫 세미나는 3월 5일 대전 노은중앙교회(최석락 목사 시무)에서 시작해 10일 경북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12일 경기 가곡교회(소원섭 목사 시무), 17일 전남 순천북부교회(김동문 목사 시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전 지역 모두 3차례의 강의 후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장 구춘서 교수는 '이단사이비 집단에 대응하기 위한 목회 방안'으로 총회가 만든 목회자 이단관련 매뉴얼 등의 자료를 참고해 이단사이비 세력을 경계하는 설교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교수는 "이단사이비가 법률적으로 공격해 오면 적극적으로 대처할 뿐 아니라 우리가 선제적으로 공격해야 할 상황은 없는 지 분석해야 한다"며 "특별히 이들에게 동조하고 활동을 옹호하는 인사와 언론은 적극 배제시켜야 하며, 잘못된 목회자나 교인이 있으면 엄격히 치리하고 회개하여 재발을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총회 이단사이비문제상담원 발제의 경우 신외식 목사는 중국계 신흥이단인 '전능하신 하나님의교회(동방번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강종인 목사는 한국 이단의 뿌리를 살피며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강경호 목사는 세칭 '구원파'의 정체를 폭로하며 대비책을 제안했다.

이슬람 주제와 관련해서는 이슬람의 한국 이슬람화 전략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실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교회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