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아인선교회 창립 20주년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3월 04일(수) 10:23
   
▲ 총회 농아인선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2일 이를 기념한 행사를 가진 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총회 사회봉사부 산하 농아인선교회(회장:최삼철)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2일 천안서부교회(윤마태 목사 시무)에서 마련됐다.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기념행사는 개회예배와 세미나, 친교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총회 사회봉사부장 우영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선교회가 많은 어려움 가운데도 지난 시간 농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온 만큼 앞으로도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벧엘교회 김서년 목사가 강사로 나서 '장로교회 정치와 회의 진행법'을 강의하며, 목회현장에서 필요한 효율적인 회의 운영법을 전했다.

농아인선교회장 최삼철 목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행사를 통해 선교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과 우리의 사역가운데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했다"며 "아울러 선교회 회원들 각자 자긍심을 회복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목회 현장에서 헌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농아인선교 활성화를 위해 1989년 총회 전도부(현 국내선교부) 산하 농아인선교후원회를 설립했으며, 1994년 총회 농아인목회자들과 농아인교회를 대상으로 전국농아인선교협의회를 창립한 이후 농아인선교회로 조직이 확대됐다. 농아인선교회는 매년 세미나와 교육 및 영성 수련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