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남편에게 희망 건다

[ Book ] 가정 구원과 회복을 위한 두 권의 책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3월 02일(월) 18:34

부부의 기도가 함께 하는 신앙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가장인 남편의 기도는 '가정의 신앙지킴이'가 된다.

'남편의 무릎으로 세우는 우리 가정'(이외수/두란노)은 '믿는' 남편의 기도에는 능력이 있고 치유가 있고 회복이 있고 화합이 있다며 남편의 기도를 강조한다. 

"남편의 무릎이 가정을 세운다"고 거듭 강조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선 남편들의 기도를 끌어낸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의 영혼을 위해 자녀와의 관계 아내와의 관계  직장 생활 비전 등을 이야기 하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민에 답을 제시한다.

남성의 시든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깨어나게 한다. 이 책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지침서로 가정을 위한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년간 가정 사역을 위해 애써온 저자 특유의 노하우와 진정성을 담아 기록됐다.

반면 믿지 않는 남편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내들에게 남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지혜를 제시하는 책도 있다. '믿지 않는 남편의 아내들에게'(조 베리/생명의말씀사)는 믿음의 아내가 하나님과 팀을 이뤄 남편과 가정을 구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남편과 아내가 나란히 앉아 예배드리는 모습, 식탁에 둘러앉아 다 함께 감사 기도하는 모습…. 남편의 눈치를 보며 신앙생활을 하는 아내들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아내는 성경대로 훌륭한 내조자와 순종하는 아내가 되려고 하지만 믿지 않는 남편과 생활 방식에 대한 여러가지 다른 견해로 갈등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희망은 있다고 말한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아내들에게 이 책은 △적합한 돕는 배필 △베드로전서 3장의 배우자 △결혼의 초상화 △아픔, 마음의 상처 그리고 장애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해야 할 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등의 챕터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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