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평신도지도위 '정책세미나' 개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2월 27일(금) 09:39
   
▲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가 정책세미나를 열어 평신도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한철완)가 제99회기 정책세미나를 2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고, '평신도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1발제를 맡은 총회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는 평신도의 총회와 노회에서의 역할을 두고, "성경을 사랑하여 열심히 읽고 공부하며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해온 신앙 선조들의 선한 전통을 이어가면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도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채 목사는 "예배와 섬김에 앞장서고 특별히 치유와 화해 사역에 본을 보여야 한다"며 "시대의 코드가 개혁이 된 시절을 맞아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임을 자각하고 아름다운 덕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평신도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2발제를 한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는 '교회에서 평신도 역할'과 관련해 한국교회에 희망을 전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삶을 소개했다.

이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이재수 총무가 각각 평신도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윤희 총무는 "여전도회가 꿈꾸는 교회의 모습은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직분이나 역할이 제한되지 않고 남녀가 협력하여 교회를 성장시키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그동안 여전도회를 운영하며 지도력을 발휘해온 여성들이 제직회의 중요 부서나 당회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감당하며 건강한 교회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수 총무는 "교회마다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회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훈련시켜 평신도사역을 효율적으로 감당하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잘 훈련된 평신도는 교회의 안정과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다. 잠자는 평신도를 깨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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