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병들 겨울나기, 전국연합회 2000만 원 지원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2월 10일(화) 15:49
   
▲ 논산 훈련소 진중세례식에서 훈련병들의 머리를 닦아주고 있는 여전도회원들.

매년 국군 장병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 온 여전도회원들이 이번 겨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선교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월 15일 총회장 정영택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과 군선교부, 총회군선교후원회 관계자들과 1군단을 방문해 사랑의 온차와 간식 등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 차원으로 진행된 부대 방문을 앞두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긴급 임원회를 열어 5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각종 모임들에서도 한파와 싸우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 기도와 정성을 모아 왔다. 이날 방문에는 총회 서기이자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인 김순미 장로, 전국연합회 회계 신동자 장로, 선교부장 송선옥 권사가 동행했다.

   
▲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5일 총회 주관으로 진행된 1군단 사랑의 온차 전달에 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군장병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총 20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올해 전국연합회는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어 온 10개 군 부대에도 각각 100만 원씩을 후원하고 군선교연합회의 '사랑의 온차' 프로그램에도 500만 원을 지원해, 전국연합회에서만 총 2000만 원을 군 장병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지연합회와 지교회 별로 군부대 방문 및 예배, 위문품과 후원금 전달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겨울 역시 국토를 수호하고 있는 아들들에 대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1950년부터 장병 위문과 사역자 파송 등 군선교 지원에 힘써 왔으며, 1990년엔 사랑의 온차 지원, 1993년엔 신병 세례식 후원을 시작했고, 1990년대 중반부터 입소대교회,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교회, 안동 송현동 소재 충성교회 건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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