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목사 별세, 여전도회원들도 애도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2월 10일(화) 15:21

지난 19일 연동교회에서 열린 전 미국장로교회 총회장 고 이승만 목사 추모예배에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현ㆍ전회장들이 참석해 고인의 소천을 애도했다. 또한 이날 예배에선 한국여전도회성가단 중찬단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평생 교회와 약자들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에 감사하는 찬양을 드렸다.

역사적으로 여전도회는 이승만 목사와 깊은 우호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회관 건축부지 마련을 위해 부심하던 1980년대 초반 미연합장로교 아세아지역 총무이던 이승만 목사를 통해 처음으로 여전도회의 입장이 미국교회에 전해졌으며, 이후 종로구 연지동 1-1번지(지금의 여전도회관 자리) 대지 양도 과정에서도 이 목사가 중재 역할을 감당했다.

또한 이승만 목사의 유니온신학교 활동 시기에는 신학생 방문 등 상호 교류를 통해 많은 친분을 쌓았다. 특히 2012년에는 유니온신학교가 개교 2백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연합회 이연옥 명예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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