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희망봉사단 2015년 정기총회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2월 09일(월) 10:10
   
▲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6일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이 2015년도 정기총회를 6일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 시무)에서 열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교봉은 주요사업으로 세월호 희생자가족 돌봄 및 네트워크 사업을 오는 3월부터 2년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안산지역 희생자가족의 형제자매와 생존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여가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 개최하기로 한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는 내년(2016년) 10월 15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한국교회 사회복지 영역의 전문성을 가늠하고, 교회의 섬김과 나눔을 잔치 형식으로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의미로 진행된다. 한교봉은 오는 3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식을 갖고 대회엠블럼 제작 및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과 성탄절에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종합영양제를 지원하고 가족캠프를 열기로 했다. 또한 쪽방촌 주민 교육사업과 위안부피해할머니 쉼터 운영비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총회에 앞선 개회예배는 상임이사 정성진 목사의 인도로 열려 상임단장 한태수 목사의 기도, 이사장 오정현 목사의 '목마른 사슴' 제하의 말씀, 손인웅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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