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2월 06일(금) 14:51

▲ 대전노회가 장로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대전=신동하 차장】대전노회(노회장:권하원) 주최, 대전성서신학원(노회훈련원ㆍ원장:정민량) 주관으로 장로 계속교육인 '대전노회 지교회 장로 겨울세미나'가 5일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진행됐다.

노회 소속 장로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교회 중직들인 장로들이 올바른 영적지도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대전노회는 목사와 장로 각각 격년으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제1강의는 고시영 목사(부활교회)가 제99회기 총회주제인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 제하로, 교회 안팎으로 모범이 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허호익 교수(대전신학대학교 대학원장)가 제2강의를 맡아 '이자익 목사의 영성과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허 교수는 이자익 목사의 초기사역부터 해방 후 노회 및 총회 재건과 총회장 시절, 대전신학대학교 설립 과정 등 목회활동 전반과 생애를 소개했다.

마지막 제3강의는 본보 사장 천영호 장로(백양로교회)의 간증으로 진행됐다. 천영호 사장은 성경 욥기서의 말씀을 중심으로 지나온 삶을 회고하며 참석자들에게 신앙적 도전을 던졌다.

한편 개회예배는 신학원장 정민량 목사의 인도로 열려 부노회장 김용근 장로의 기도, 노회장 권하원 목사의 '진리를 위하여 동역하는 직분 자' 제하의 설교, 장로회장 양상배 장로의 인사, 직전노회장 안영대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폐회예배는 신학원 이사 신동성 목사의 인도로 열려 장로회 수석부회장 이건상 장로의 기도, 신학원 이사장 김명기 목사의 '면류관이 있으라' 제하의 설교， 부노회장 노재운 목사의 축도 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