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 91번째 결실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2월 03일(화) 14:39
   
▲ 이예주 양과 어머니.

본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 91번째 대상자로 이예주(6세) 양이 선정돼 지난 1월 26일 협력기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

환아는 뇌성마비로 인한 하지의 양측 마비 및 상지의 근력약화 증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최근 전반적인 강직이 관찰돼 수술을 받았다. 당초 고관절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양쪽 다리 굽은 정도가 심해 일자로 곧게 펴는 수술을 진행하고 1년 후 고관절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환아의 어머니는 홀로 세 자녀를 양육하며 생계비를 마련하기 위해 화물트럭 운전기사로 일해왔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환아가 장애 판정 후 홀로 거동하기 어려워 자녀양육에 애로를 겪고, 근로활동도 유지하기 힘들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환아의 어머니는 "이미 대출이 많아 빚을 상환하는 가운데 수술 때문에 또다시 대출을 받아야 했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게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수술 후원은 개인 독지가들을 비롯해 거룩한빛광성교회, 의림교회, 순천주성교회, 성민교회, 분당소망교회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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