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 제56기 동계단기교육이 지난 5일 시작됐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단기교육은 주로 평일에 수업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지방 여전도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침 8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강도 높은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단기교육에는 임희국(장신대), 김경진(장신대), 이의용(국민대), 구미정(숭실대), 김근주(기독연구원 느혜미야) 교수, 박종오 대표(리틀송)를 강사로, △예배란 무엇인가 △여전도회 지도자론 △성경 속 여인들 △셀프 리더십 △조직신학개론 △스마트한 시대의 스마트한 여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계속교육원 이사 권복주 장로의 기도, 동문회 실행위원들의 찬양, 김예식 목사(예심교회)의 '생각의 변화, 리더십의 시작입니다'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연합회 신성애 회장의 인사와 계속교육원 채송희 국장의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신성애 회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이 되려면 먼저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점 모이기 힘든 현실 속에도 배움의 열정과 섬김의 마음을 가지고 모이는 여성들을 통해 교회와 여전도회가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단기교육에는 67연합회 회장 중 지원자들을 초청해 교육에 동참하게 하는 '67연합회 지도자 초청 연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참석한 지연합회 회장들은 배움 속에서 다양한 기회와 아이디어를 얻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더 많은 회원들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교회와 가정이 좀더 배려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차유진 echa@pck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