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여고 학생들 여전도회관 방문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1월 27일(화) 15:53

정신여자고등학교(교장:이충옥) 학생들이 지난 18일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학생 24명을 비롯해 이날 여전도회관을 방문한 교사와 동문 등은 여전도회의 역사와 활동 상황을 소개받고, 교회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동시에 사회 곳곳에서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여전도회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정신여고는 여전도회 전회장을 지낸 김마리아, 김필례 여사를 비롯해 현 이연옥 명예회장이 교장 또는 교사로 시무하며 강한 신앙과 애국심을 가진 여성들을 양성했던 곳으로, 지금도 많은 여성 리더들을 배출하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신성애 회장은 학생들에게 "여러 선배 여성들이 환난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비전을 제시했던 것처럼, 이제는 여러분이 교회와 사회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희원 사무처장도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위해 여러 여전도회원들이 삭발에 동참했던 것을 예로 들며 "여러분들 뒤에는 항상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을 준비하고 있는 어머니같은 여전도회원들이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제작된 여전도회 120년사 다큐멘터리 영상을 시청하고, 선배 여성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는 여전도회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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