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부 '군선교아카데미'

[ 교단 ] 북한선교 위한 한국교회 과제 모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1월 12일(월) 17:47
   
 

총회 군선교부(부장:우태욱, 총무:서광욱)는 지난 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 군선교교역자를 대상으로 군선교아카데미를 개최해 선교 활성을 위한 교육 강화에 나섰다.

'최근 북한상황과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 날 아카데미에는 전 북한 인민무력부 정치보위대학 대좌 강명도 교수(경민대학교)가 강사로 나서 북한상황을 설명하고 북한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강 교수는 "1990년 이후 북한지도부에 대한 인민들의 의식은 변화되고 있다"며 "특히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있고, 주민들은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교수는 "2만여 명을 상회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선교적 과제는 통일 이후 북한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한국교회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 또 남북한의 통일방안 중 가장 위험한 것이 물리적 압력(전쟁)에 의한 통일이기 때문에 북한의 개혁, 개방을 유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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