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교회 교육사회봉사관 헌당

[ 교단 ] 지역사회 섬김 다음세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12월 29일(월) 11:47
   
▲ 광암교회 교육사회봉사관 헌당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이상섭 목사와 교인들.

서울서북노회 광암교회(이상섭 목사 시무)가 교육사회봉사관을 완곡한 이후 6년만에 헌당감사예배를 교회 창립55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가졌다.
 
광암교회는 지난 2006년 처음으로 교육사회봉사관 건축을 위한 건축위원회를 발족하고 건축을 시작했으며, 2008년 건축을 완료하고 입당한 이후 6년만에 건축비를 모두 청산하고 헌당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헌당식을 가진 광암교회 교육사회봉사관은 지하 2층에 지상 5층 총면적 1천800여㎡ 규모로 예배실, 목회연구실, 다목적공연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헌당감사예배에서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회' 제하의 설교를 한 이상섭 목사는 신앙의 대를 이어갈 다음세대를 교육ㆍ훈련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 믿음의 유산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음세대에 신앙의 본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히 가르치며 비전의 사람으로 세워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헌당감사예배에는 김경곤 목사(청죽교회 원로)와 본보 천영호 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교육사회봉사관 헌당이 지역 복음화와 다음세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천 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헌당하는 교육사회봉사관을 통해 광암교회가 더욱 발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를 견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예배의 축도는 김을영 목사(대화교회 은퇴)가 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