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 육대주'에 주님의 복음을

[ 선교 ] 오륙선교회 제39회 총회, 회장에 임규일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12월 29일(월) 10:47
   

"오륙선교회를 조직하신 옛 선배들의 정신과 뜻을 귀히 여기고 잘 계승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오대양 육대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활동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 2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오륙선교회 제39회 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된 임규일 목사(만성교회)는 "특히 서울ㆍ경기 지역에서 시무하고 있는 충청권 출신의 목회자들을 잘 발굴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한편 숨어있는 동역자들을 발견해 동력화하도록 하겠다"며 "충청권이라는 지역의 한계성을 넘어 교단과 세계 복음선교를 위해 가능한 역량을 모두 동원해 선교의 목적과 가치에 따라 선교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목사는 만성교회 담임으로 서울동남노회장, 장신대 대학동문회장,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륙선교회는 39년 전 창립되어 충호회, 충호선교회 등의 명칭으로 활동하다가 지역을 뛰어넘어 오대양 육대주를 품고 선교를 하자는 의미에서 오륙선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전세계의 오지교회 건축, 목회자 양성, 선교사 파송 및 목회활동 지원, 복지사업, 목회자 후보생 병원비 지원, 선교지 시찰 및 교류 협력 등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륙선교회는 이날 총회에서 목회자 활동비 지원, 목회자 양성, 소수민족 성경학교 지원, 교회건축, 복지업무, 장학금 지원 등의 세계 선교 분야와 미자립교회 지원 및 군선교지원 등의 국내선교 분야 2015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직전회장 유영덕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손학중 장로의 기도, 김진홍 목사(금천교회)의 '유다야, 너만이라도'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유의웅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륙선교회는 사무총장 박창환 목사의 사의 표명에 따라 신임 사무총장에 성홍모 목사(영주교회 원로)를 선임, 내년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다음은 이번 선출된 임원.
 
▲회장:임규일 ▲수석부회장:이언구 <부>정해우 김일재 신화남 손학중 ▲총무:이대희 <부> 김후원 ▲서기:정덕주 <부>이정식 ▲회계:전태웅 <부>지재록 ▲감사:장현희 박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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