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Book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2월 16일(화) 14:41

복음의 진수(프란시스 쉐퍼/생명의말씀사)

이 책은 로마서 1~8장에 관한 연구서로, 저자의 초창기 연구 활동의 산물이다. 이 연구서는 저자의 모든 작품과 후기 저서들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사상과 진리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엎드려야 한다(짐 삼발라/두란노)

'인종과 계층을 뛰어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목회'를 실천하고 있는 저자가 이 시대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한 책을 썼다. '영적 침체'와 교회에 다녀도 인생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인생 변화의 부재'라는 초대형 태풍을 맞은 현대 교회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우종학/IVP)

크리스찬 과학자가 진화 창조론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책. '신앙과 과학은 서로 충돌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한국 기독교계에 널리 퍼져 있다. 저자는 신의 창조와 신에 대한 믿음을 부정하는 무신론자들과의 진지하고 성실한 지적 대화를 통해 과학을 하나님의 것으로 돌려 드려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청년 설교자의 예수 찾기(서종현/샘솟는기쁨)

이 책은 저자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소금철학, 라면철학, 사랑과 기쁨, 구원과 믿음 등 여러 성경적 키워드를 특유의 문법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힙합과 설교를 접목하기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저자는 청소년과 청년을 향하여 자신이 직접 만난 예수, 자신이 직접 경험한 예수를 온몸으로 전하고 있다.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양희송/포이에마)

가나안 성도는 누구이며 왜 교회를 떠났는지, 이들을 탄생시킨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은 무엇인지, 아울러 이들의 존재가 한국 교회에 던지는 물음은 무엇이며 이들이 찾아가는 대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하나씩 짚어간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교회란 무엇이며 어떻게 교회론의 확장과 심화가 가능할 것인지를 탐구한다.

긍휼, 예수님의 심장(하재경/SFC)

상담학을 전공한 교수답게 상처 입은 마음을 깊이 공감하는 탁월한 감수성으로, 복음서에 깃든 주님의 긍휼의 심장을 섬세하게 해부했다. 그래서 두려움에 떨며 슬픔과 절망에 잠겨 어찌할 바를 모르는 영혼들이, 그 긍휼의 가슴팍에 안겨 잔잔한 위로와 치유하시는 터치를 경험하게 한다.

찬양 총론(전낙표/음악도서출판 표현)

한국 교회음악의 문제를 조명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침서. 가능한 간결하고 짧은 문체로 작성된 이 책은 실례 자료들을 충분히 삽입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찬양대 봉사가 사명임을 깨닫게 해준다. 교역자, 찬양대 지휘자와 반주자를 비롯한 교회중직자, 평신도들이 꼭 알아야할 교회음악 전반에 걸친 내용을 두루 다루고 있다.

대통령과 종교(백중현/인물과사상사)

한국현대사와 함께한 권력과 종교의 130년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역대 대통령의 종교 성향과 재임 기간 있었던 종교적 사건, 종교 편향 논란 등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국가권력과 종교가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어왔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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