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재즈 결합한 강렬한 찬양

[ 문화 ] 브라질 한인 2세 목회자 '줄리아노 손'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2월 16일(화) 14:29

남아메리카의 기독교음악은 어떨까?

브라질 한인 2세 목회자이며 현지에서 유명한 가스펠 가수로 활동하는 줄리아노 손 목사가 그의 밴드 '리브르 파라 아도라르(Livres para Adorar)'찬양팀과 고국에서 첫 찬양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17일 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18일 아현성결교회 19일 대치순복음교회 21일 대전함께하는교회에서 각각 오후 7시30분에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줄리아노 손 목사는 브라질 현지에서 찬양사역과 고아원 운영, 모어 워터(More Water)프로젝트 사역을 하는 촉망받는 사역자로 약 8000명에서 1만명 이상의 교인들이 참석하는 라이브 콘서트를 열며 찬양으로 복을을 전하고 있다.

고국에서의 첫 콘서트를 앞두고 "브라질에서 태어났지만 나는 한국인이다"라면서 "가장 높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락과 재즈를 결합한 브라질 특유의 강렬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라질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자발적이고 명랑하고 활발하고 강렬한데 이 강렬함이 음악에도 있다"고 소개하는 줄리아노 손 목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크심을 찬양하고 기억하기 위해 왔다"면서 "강렬한 예배와 찬양의 시간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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