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선교회 제32회 선교의 밤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2월 15일(월) 08:55

부산국제선교회(회장:김운성) 창립 35주년 감사예배 및 제32회 선교회의 밤 행사가 11일 땅끝교회 홀리조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회장 김운성 목사의 인도로 열려 김승희 선교사의 기도, 광진교회 엘로이중창단의 특별찬양, 부산노회장 이종윤 목사의 '사명 따라 삽시다' 제하의 설교, 법인이사 김은곤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총무 이동룡 목사의 사회로 선교회 회고의 시간을 갖고 지나온 역사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 시간에는 부산동노회장 김기동 목사와 부산남노회장 민영란 목사가 축사했으며, 참석 내빈을 대상으로 후원 동참이 요청됐다.

이날 선교회장 김운성 목사(땅끝교회)는 "부산국제선교회를 창립하셔서 지난 35년 동안 사역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모든 선한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열매가 되는 줄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선교회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상임고문 김정광 목사(초읍교회 원로)의 간증집 '목사님, 여권 잃어버렸어요!'가 공식 출판됐다. 그는 이 책에서 선교회 사역에 얽인 여러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부산국제선교회는 1980년 4월 첫 선교사를 파송한 후 본교단 부산지역의 60여 교회가 연합해 활동하고 있다. 창립 후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일본, 오스트리아, 호주, 알바니아, 미얀마 등에 14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현재는 미얀마와 동북아 지역에서 현지인 선교사 양성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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